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경기동향을 종합해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연준 관할지역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1곳을 제외한 11개 지역에서 경제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베이지북은 미 전역에 걸쳐 산업생산이 활력을 띠고 소매판매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낙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을 비롯한 건설부문이 여전히 침체를 보이고 있고 기업들이 고용확대를 꺼리고 것이 취약점이라고 연준은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