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행복 트레이너! -‘조은날이벤트’손영주 대표 숨겨둔 끼가 있는데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 자신의 몸 속에 신바람이 숨어있는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몸살이 날것 같다는 여자가 있다. ‘국민의 오락부장’이 되겠다며 20년째 전국을 누비고 다니는 연매출 1억원의 노래강사 겸 이벤트 회사 대표 손영주씨! 49세의 나이에도 하루 평균 200km씩 운전하며 노래로 신바람나는 행복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권의 농협에서 주최하는 마을 노래교실 강사로 많이 알려진 그녀지만, 사실을 알고보면 직업이 한 두 개가 아니다. ‘노래강사’이자 ‘이벤트 회사 대표’이면서 대한공연예술인총연합회 회장까지! 그래서 그녀는 ‘매일매일을 이벤트처럼 사는 예술인'이라고 자칭한다. 20여년 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했던 연극 덕분에 대학시절에도 연극을 했고 결혼 직후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을 따고 노래에 접목했던 그녀. 노래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강의법으로 첫 강의를 했던 1992년 이후 입소문을 타고 승승장구하면서 돈을 쓸어모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한식당 사업 확장과 빚보증으로 그동안 벌어둔 돈을 다 잃게 되는가 하면 2009년 신종플루로 이벤트 예약이 비일비재하게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그녀는 일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제자육성에 힘을 쏟아 지금은 벌써 8기째 제자를 키울 정도. 그런 그녀의 열정을 따라 딸과 아들도 대를 잇고 있다. 자신의 취미를 직업으로 살린 그녀의 철학은 ‘내가 행복해야 상대방도 행복해진다’는 것! 그래서 고객들에게 유머 편지를 발송하는가하면, 일부러 웃는 연습을 하기도 한다. 제자들과 함께 일반인을 예술인으로 만들어줄 공연장을 짓는 것이 꿈인 그녀를 오늘도 억대 매출을 올리는 비밀을 찾아가본다. 조은날이벤트 031-923-0381 / 011-258-0381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76번지 http://www.yesoolin.org/ http://cafe.daum.net/syj0381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