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시 소각로에서 발생한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파주시 환경관리센터 소각로에서 연간 10만톤씩 발생하는 폐열을 LNG 가격의 70% 선에서 공급받게 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간 1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파주시는 연간 약 30억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 그린 사업의 바람직한 실행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비용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