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핵심 전문기업 광전자는 4월 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한국고덴시㈜(027840)와 나리지*온간의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31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주식매수청구기간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이 지난 후 합병등기 예정일은 7월 5일이다. 시장에서 정식 거래될 시점은 오는 7월 12일자로 정식 합병된다. 광전자가 한국고덴시와 나리지*온 등 2개의 광반도체 및 광소자 전문기업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광전자가 합병 후 존속법인이 된다. 이번 합병추진 배경은 그룹3사의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고 조직인프라와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등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광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 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Power MOSFET를 중심으로 한 Transistor, Diode, IC전문 기업이다. 한국고덴시는 광소자와 광센서, LED 및Sloar Cell 모듈사업을 영위하는 광반도체 전문 메이커로서 특히 프린터 시장의 광센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다. 나리지*온은 화합물반도체 웨이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적외발광소자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