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 및 수주지원을 위해 해외건설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건설협회의 해외지부 형태로 운영되는 해외건설 정보네트워크는 오는 15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가나, 인도,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민간전문가를 이달 중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들 4개국은 해외건설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략지역(중남미,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메콩강 유역권)의 거점국가로 이 지역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개척 신시장에 해외건설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중동으로의 수주 편중 현상이 다소 완화돼 해외건설시장이 다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