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구 서울마린)이 100% 무상증자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SDN은 주식발행 초과금의 자본전입 방식으로 무상증자 100%를 시행해 자본금이 100억원으로 증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사 16년만에 매출규모 1천억원대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지속중인 SDN은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천명하고 대규모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SDN은 대규모 해외사업 진출에 따라 자본금 확대에 대한 시장요구가 꾸준히 발생해왔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국내 주식시장 내에서 주식분산과 거래유동성 증가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DN 관계자는 "국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시장의 대규모 수주 등 회사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장기보유 주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4일이고,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6일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