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디티, 삼성3D폰 부품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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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폰 공개로 스마트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삼성전자 역시 3D폰을 곧 출시할 예정인데요. 구동칩 엘디티가 삼성전자 3D폰에 구동칩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폰 그리고 MS가 공개한 킨에 대항할 삼성전자의 전략폰은 3D폰.
입체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고화질의 3D화면을 볼 수 있게 하려면,
전압을 이용해 평면상의 명암을 구현하는 것보다 더 높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엘디티가 삼성전자의 3D폰용 화면 구동칩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엘디티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로부터 8인치 이상의 WSVGA급 구동칩 설계 주문을 받아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삼성전자의 전략폰인 3D폰용으로 공급을 추진중입니다.
우선, 삼성전자에 모바일 패널 공급을 담당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통한 테스트가 관건입니다.
이에 대해 엘디티 관계자는 "설계 주문을 단독으로 받았기 때문에 모듈을 통한 테스트 통과는 물론 제품 공급은 차질이 없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삼성전자의 전략 노출 우려로 더 구체적인 진행과정을 밝히긴 어렵다고 엘디티는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엘디티가 개발한 구동칩은 8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용이기 때문에 3D폰 이외 태블릿PC 등 대형 모바일디스플레이로 적용이 앞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대형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면서 AMOLED구동칩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엘디티는 올해 AMOLED 관련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인 120억원으로 이를 합한 총매출 200억원을 전망합니다.
특히 이익률이 높은 AMOLED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엘디티는 올해 영업이익률은 15%로(지난해 7%) 올해 영업익 예상치는 30억원을 예상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D폰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엘디티의 칩 공급 성사여부와 비중에 대해서도 구동칩 관련 기업들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