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대우건설 인수참여 포기..'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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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대우건설 인수 참여를 포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동국제강 주가는 오후 2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800원(12.44%) 오른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인 2만5850원 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대우건설 인수 참여를 포기하기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동국제강 측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PEF를 통해 단독인수하기 결론지으면서 통로가 막힌데다, 인수하더라도 시너지가 크지 않다고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철강업이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1월 7일 대우건설 인수 PEF 참여 의사를 밝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월 10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2만1050원까지 떨어졌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