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설 개선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민간건물 2000개소에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을 위해 매년 30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일반 건물에는 최대 10억원, 리모델링 연계 건물에는 최대 20억원까지며 연리 3%가 적용됩니다. 시는 지난 2년 간 민간 건물 50개를 대상으로 기후변화기금 180억원을 융자해 매년 에너지사용량의 10.8%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