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8주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4월1~7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43억3천만달러가 순수하게 늘어났다. 순유입 규모는 지난주 11억6천30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의 유출입을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20억1천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로 14억3천8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7억9천6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8천8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신흥시장 펀드로 32억7천400만달러, 선진국 펀드로 24억1천600만달러가 8주째 순유입되면서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56억9천만달러가 늘어나 한국과 신흥아시아에 꾸준히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