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 정부 장관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외국투자 자금의 유출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9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의 "최근 천안함 침몰에 대한 북한 관련 여부 등 지정학적 위험으로 외국투자 유출이 가능한가"라는 질의에 "주의를 소홀히 해선 안되지만 현재로선 대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 한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국가부도 사태 가능성 관련 질문에서 "국가채무 증가 등 재정위험에 따른 국가부도 사태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 는 밝혔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