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메자닌금융 고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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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이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메자닌투자 방식으로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딩투자증권의 박철 회장을 이기주 기자가 만났습니다.
박철 리딩투자증권 회장이 지난해 메자닌 투자방식을 통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영업수익은 1천3백억원 이상, 당기 순이익도 3백억원 이상을 넘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보다 무려 60% 넘는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얘깁니다.
박철 리딩투자증권 회장
"금년 수익 규모가 1,300억원 이상, 당기순익은 300억원, ROE는 25%를 상회할 것으로 봅니다."
메자닌금융이란 금융회사가 중소기업의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주식관련 권리를 취득하는 대신 무담보로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을 말합니다.
박 회장은 계열사인 W저축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의 새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철 리딩투자증권 회장
"리딩은 중소형 금융사로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의 새 모델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 한 축이 메자닌금융이고 또 하나는 W저축은행과의 제휴 협업입니다."
메자닌금융으로 중소기업은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경영권을 지킬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리딩투자증권.
박 회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철 리딩투자증권 회장
"그동안 경험을 잘 살려서 새 10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10년에서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리딩투자증권의 미래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