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이 검증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인턴십을 신입채용과 연계하는 기업이 늘면서 인턴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CJ그룹과 대림산업, 한국P&G 등이 인턴사원을 모집합니다. 먼저 CJ그룹은 CJ제일제당과 CJ미디어, CJ건설 등의 계열사에서 인턴사원을 채용합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나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로 영어말하기 점수를 보유해야 합니다. 대림산업은 오는 19일까지 토목, 건축, 플랜트, 관리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합니다. 관련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학 2011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 가능하고요. 인턴 근무기간은 7월부터 6주간 이뤄지며, 급여는 월 150만으로 인턴십 수료자는 올 하반기 신입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아주약품은 병·의원 영업 분야에서 인턴 채용을 실시합니다. 인턴십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수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 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도 하계인턴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4년제 대학 올 8월·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선발합니다. 인턴채용은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턴십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 채용 시 우대할 예정입니다. 한국P&G는 마케팅본부, 영업본부, 생산본부 등에서 근무할 인턴사원을 채용합니다. 인턴십은 7월부터 두달간 실시되며 정직원으로 채용 시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로레알코리아는 마케팅, 영업, 홍보, 인사, 공급망 관리 등 총 7개 분야에서 20여 명의 인턴사원을 뽑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 게임과 영어토론면접, 1박2일간의 워크샵을 거쳐 인턴사원으로 선발될 예정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