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동아제약, 1분기 영업익 35% 증가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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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동아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2천원에서 13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2천57억원, 영업이익은 35.1% 늘어난 2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요 전문 의약품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정부의 약가 규제에 따른 마케팅 비용도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삼천리제약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삼천리제약을 인수하면 해외 수출네트워크 강화, 선진국형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관련 노하우 확보, 원료 자체 생산에 따른 원가경쟁력 확보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반기 미국 임상과제의 개발 진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개발(R&D)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