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남한의 자산을 동결하고 새 사업자와 금강산 관광계약을 맺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해 "(남한의 자산인) 금강산 면회소와 소방대,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을 동결하고 그 관리 인원을 추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남한 정부에 의해) 현대와의 관광합의가 효력을 가질 수 없게 됐으므로 곧 새로운 사업자에 의한 국내외 금강산관광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