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하이트맥주, 하반기 신규브랜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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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하이트맥주의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48.3%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유통 재고 소진 과정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부진한데다, 영업 레버리지가 높은 비즈니스 특성상 큰 폭의 이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6월 이후 예정된 신규브랜드 출시가 점유율을 상승시키는 반전 계기가 될 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실적 부진을 반영해 2010~2011 이익 전망을 각각 3%, 6.6% 하향 조정한다"며 "상승여력이 6.4%에 불과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8천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춘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