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8일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을 통해 나온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토로이의 OS는 기존 2.0 버전에서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전용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지도인 '티맵(T map)' △무선 인터넷 포털인 '네이트'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 △음악 포털인 '멜론' 등이다. 멜론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티맵은 전용 홈페이지(www.tmap.co.kr)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