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제조업과 건설업, 음식·숙박업 등 내수업종 일자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1개 업종의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4만5천명 증가했던 2008년과 비교해 7만2천명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12만6천명 줄었고, 숙박·음식점업 10만7천명, 건설업 9만1천명, 개인 서비스업 8만6천명, 금융·보험업 5만5천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 부문의 취업자는 19만2천명 늘었고, 보건업· 사회복지 서비스업도 15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