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 워크아웃이 이르면 다음주 개시될 예정입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늦어도 내일(8일)까지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워크아웃 신청서가 들어오면 채권사들을 상대로 채무상환 유예 동의서를 접수받아 1주일 뒤 채권단협의회에서 워크아웃을 공식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까지 워크아웃 신청서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동성 악화에 시달리는 대우차판매가 이달 만기 도래하는 700억원의 채권중 상당액을 결제하지 못해 워크아웃 추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권금융사의 75%가 동의하면 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은 개시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