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블록세일 매물 우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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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의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블록세일(대량매매)'을 이번 주에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우리금융 주가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원(2.44%) 하락한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50만주로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를 보이고 있다.
예보는 이번 주 안에 블록세일 형태로 우리금융 지분 5642만주(7%)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보유지분 중 최대 9%까지 늘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당초 주 초에 블록세일을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우리금융 주가가 급락하자 매각 시기를 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지난 해 11월 할인율 4.36%를 적용한 주당 1만5350원에 5642만주(7%)를 매각했다. 블록세일 후 지배지분(50%+1주)을 제외하고 잔여 소수지분은 우리금융이 공자위와 예보측에 자사주로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주가 약세는 예금보험공사의 블록세일 부담 때문으로 보이는데 "이번 블록세일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주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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