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차거래가 1분기에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해 이뤄진 주식 대차거래는 체결 주식 수와 금액기준으로 각각 4억6천304만주와 25조5천2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수량기준으로는 9.5%, 금액기준으로는 93.3% 증가한 수치입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6월 이후 비금융주에 대한 차입공매도 재개, 국내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한 차입수요 확대 등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