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식재산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전국의 도시 5곳을 '지식재산도시(IP-City)'로 처음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도시는 원주시, 안동시, 제천시, 광주 남구, 대구 달서구 등으로 이들 자치단체에는 1억원씩 3년간 3억원을 지원해 지역내 지식재산 자원 발굴 등을 돕게된다. 이들 지식재산도시는 지식재산진흥조례를 제정해 지식재산관련 전담 조직 편성하고 지역브랜드 개발, 지식재산교육 등에도 나서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역내 지식재산을 창출할 수 있는 문화, 행정, 유통,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5곳의 지식재산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