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이 3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를 일본 최대 호텔 VOD 서비스 사업자에게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홍콩의 ComSOC 테크놀로지사와 체결한 개발 공급계약 물량으로 향후 2년간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기존 공급모델 등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만 교체해 공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번 모델은 일본 현지 사정에 맞게 셋톱박스를 개발해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성호 신임 대표는 "CEO 선임과 동시에 내부 조직개편도 완료해 새로운 셀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 받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 개발 및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IPTV 셋톱박스 1위기업'으로서의 선도적 지위를 계속 유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