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합 혼조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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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보합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3.56pt(0.03%) 소폭 하락한 10,969.99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7.28pt(0.3%) 오른 2,436.81로 S&P500지수도 2.00pt(0.17%) 상승한 1,189.4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탄광 폭발사고 등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지수는 하락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재확인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습니다.
FOMC 의사록은 1분기의 소비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고용상황,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경색 등에 따른 가계 지출이 여전히 제한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경제지표는 서로 엇갈렸습니다.
지난 2월 신규일자리는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지난달 소매업계 매출은 부활절 특수로 1년전보다 10% 증가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배럴당 87달러선에 육박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