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브랜드 이미지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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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장광고 시비로 곤욕을 치뤘던 라이나생명이 올해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규원 기자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OK"란 광고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은 라이나 생명이 브랜드 쇄신에 나섰습니다.
이번달 초부터 시행된 보험광고 문구 제한으로 큰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영호 라이나생명 사장은 "기본적으로 소비자 보호정책이라면 다 지지하지만, 지나친 규제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약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또 "올해는 '판매채널 다변화'에 전력을 다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V광고, 신문, 인터넷등 비대면 채널로만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렉트 보험사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것입니다.
이 사장은 이어 "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라이나생명의 차별화 전략은 인터넷과 스마트폰등 비대면 채널의 확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품개발담당 출신답게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이 사장은 새 상품 개발담당만 12명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 2년만에 50만명이 가입한 '치아사랑보험'도 상품 개발에만 3년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가입자들이 내년부터 보상을 받기 시작하면 회사의 손해율이 클 것으로 우려돼 논란이 많습니다.
이에 이 사장은 "내년 상반기쯤 돼야지 알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WOWTV-NEWS 김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