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욱 KIEP 원장 "위안화 3% 절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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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KIEP) 원장이 중국 위안화가 3% 정도 절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채 원장은 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미국에서는 위안화 40% 절상을 얘기하는데 실제로 중국에서는 3~5% 절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3% 정도 절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채 원장은 "지금 중국은 물가나 부동산 버블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 수입 물가를 떨어뜨리고 안정시키려면 절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수출 비중이 높아 급격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화뿐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 통화에도 여유가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