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제2기 '준법감시 전문가인증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교육과정에는 서울대 법학대학원, 미국 자율규제기관 FINRA, 영국 금융투자전문대학원 ICMA Centre가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또 금융위,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 자본시장 규제기관 관련부서와 사전 조율을 통해 현업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2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증권분야에 이어 자산운용분야업무 위주로 구성되며 국내외 실무전문가, 변호사, 법대교수 등을 통한 3단계 학습으로 구성됩니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금투협과 서울대 법학대학원, FINRA-ICMA Centre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RCS(Regulatory & Compliance Specialist)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백명현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준법감시 최고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업무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