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패널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편광필름 생산능력 증가가 크지 않아 패널 공급 증가를 제한할 것이고, 이에 따라 세트업체가 상반기 선행 재고 확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TV와 모니터 세트가격 대비 패널 가격 비중이 적정 수준인 30% 초반과 50% 수준에 있어 하락폭에 무관하게 패널 가격 하락은 수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