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NHN에 대해 온라인 게임 사업과 일본 검색시장 진출이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검색광고와 웹게임 기반의 게임포탈 사업의 성장성이 하락하고 있지만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일본 검색시장 진출이 강력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검색포탈 시장에서의 높은 지배력 역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선인터넷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의 회복과 신규게임 퍼블리싱에 힘입어 올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재팬은 검색서비스가 타 경쟁사와 크게 차별화돼 있어 일본 검색광고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2%, 17.1% 증가한 1조 3천885억원, 6천2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