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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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흔들리는 경제관료
- "민간이 부르면 당장 이직" 27%
한국 경제를 앞에서 이끌어온 경제 관료들의 정체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 경제 관련 부처의 행정고시 출신 공무원 85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민간에서 좋은 자리를 제안받으면 가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관료들이 27%에 달했습니다.
▲ 고용보험 만성적자
- 올해도 1조 원 넘을 듯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고용보험기금의 적자 규모가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사상 최대 적자폭을 보인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진 것이지만 4년째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기록입니다.
▲ "금융규제 막는 방안 한국이 제시해야"
-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 인터뷰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나타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와 불합리하고 과도한 금융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막을 수 있는 아젠다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 전 총리는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주최하는 '2010 세계 경제 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 아이패드 첫날 60만 대 판매
- 한국은 하반기 출시할 듯
애플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 미국에서 발매한 아이패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이패드는 이날 60만 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하반기 중 발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 뚝 떨어진 원화환율
- 외환당국 추가하락 막을지 주목
원엔 환율이 1년 6개월 만에 1200원 아래로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연중 저점을 향해 치닫는 등 환율이 가파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환율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경우 경제 회복에 독이 될 수 있어 외환당국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 삼성전자 '별' 868명
- 직원 100명당 1명꼴
삼성전자의 임원수가 2008년 말 782명에서 지난해 말 8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전체 직원의 1.02%로 100명당 1명꼴로 임원을 두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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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미국 경기 다시 살아나나
지난달 미국 내 일자리가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미국 고용시장이 바닥을 치고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무디스 "한국 공기업 부채 걱정"
우리나라에서 공기업과 지방정부의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재정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경고성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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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 코스닥 업체 1분기 시설투자 526%↑
올해 1분기 상장사들의 시설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한 가운데 코스닥 업체의 증가치가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52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저축은행 몸집불리기 심상찮다
금융감독원이 104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은행의 연체율이 높아지는데도 대출이 늘어나고 있어 부실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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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조 예상
증권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4조1천억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에너지 50% 절감 아파트 상용화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로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50% 줄인 친환경 저에너지 아파트를 상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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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겨레 신문입니다.
▲ 회사채 발행액 작년보다 49%↓
올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나아지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조사 결과 1분기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나 감소했습니다.
▲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결정 연기
미국이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핵 안보정상회의 참석 결정 등으로 조성된 양국 화해 분위기 속에서 타협점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