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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튬광산 노리는 日…볼리비아에 통 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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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짓기로…韓ㆍ中과 경쟁
    일본 정부가 리튬 등 산업적 가치가 높은 희소금속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섰다.

    일본 정부는 리튬 개발권 확보를 위해 볼리비아 정부가 남서부 라구나 콜로라다 지역에 지을 계획인 100㎿급 지열발전소에 수백억엔의 차관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사업에는 일본 발전회사도 참여해 발전소 운영이나 인재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또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시내의 병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위해 4억4000만엔의 자금을 무상 지원하고 알파카 등의 가죽 털을 이용한 섬유 산업 육성이나 디지털TV 방송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원 확보를 위해 볼리비아에 포괄적인 경제 지원을 약속하고 나선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해 직접 연관된 사업이 아니면 경제 지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휴대폰이나 전기자동차 등에 필요한 2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리튬을 놓고 한국 중국 등과 치열한 자원 쟁탈전을 벌이게 되자 관행을 깨고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볼리비아 서부의 우유니 호수에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절반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튬 매장지 개발을 놓고 한국과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여왔다. 볼리비아 정부가 올 상반기 개발 기업을 정할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오자 일본 정부는 서둘러 볼리비아에 대한 각종 경제 지원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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