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4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에서 부활절 미사를 집전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근 각국에서 가톨릭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문 사건이 잇따라 폭로되는 가운데 올해 82세인 교황은 이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바티칸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