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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금융규제는 곤란…'G20서울'서 한국 리더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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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 前총리 '한국경제TV 경제컨퍼런스' 앞서 인터뷰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나타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와 불합리하고 과도한 금융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막을 수 있는 아젠다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이저 전 총리는 4일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한 만큼 G20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1990년부터 7년간 영국 총리를 지낸 그는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오는 20,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최하는 '2010 세계 경제 · 금융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과 G20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메이저 전 총리는 "금융위기로 세계 각국은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과도한 금융규제와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려는 경향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는 이를 논의하기에 적절한 기회이며 한국이 세계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이저 전 총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미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각국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놓은 정책들이 후폭풍을 불러올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 · 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는 "위대한 진전이고 조속히 비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미국 의회가 한 · 미 FTA를 빨리 비준하도록 하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 전 총리는 "한국은 침착하게 금융위기를 극복했으며 전보다 현대적이고 활기찬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은/이호기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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