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기념사업회에 법인기본재산 5000만원 기증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최근 출범한 사단법인 국제평화기념사업회에 법인설립을 위한 기본재산 5000만원을 기증하는 등 부산이 UN 평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적극 지원하기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2007년 2월 UN기념공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묘비세척과 잡초제거,공원청소를 실시해왔다.2008년 8월에는 낡아 교체가 시급했던 ‘한 · 태(한국,태국)우정의 다리’ 비용을 전액 지원,준공식을 갖기도 하였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이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국제평화기념사업회는 UN의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세계 유일의 ‘UN 기념공원’과 연계된 국제평화협력 인프라 구축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앞으로 ‘UN 평화특구’ 사업의 민간주체로서 UN평화기념관 건립과 UN 평화축제(Peace Festival) 개최, UN평화센터 건립,부산세계청년평화상 제정,국제평화재단 설립과 어린이 모의 UN총회,국제 평화영화제,다문화가정 평화마을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