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노인식)은 근로자 대표기구인 노동자 협의회(위원장 조성만)와 올해 임금조정을 별도 협상 없이 조기에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급 3% 인상과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조성만 노동자 협의회 위원장은 "사원들의 일자리 확보와 현재의 시황침체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선 원가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