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초등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 논란과 관련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정례 조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정 대표의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미경 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국가적 재난이므로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만큼 협조를 부탁한다며 특히 원인과 진상이 밝혀지기 전에 예단하거나 추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