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적십자사는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친선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는다.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는 적십자사 인도주의 이념을 전파 하기위해 힘쓰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변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활동과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해외 지원과 기부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자원봉사자, 청소년 적십자단원(RCY)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는 정명훈, 장한나, 이순재가 있으며, 홍보대사로 황수관, 장근석, 장정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적십자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조수미는 지난달 23일 ‘오페라의 유령’의 후속작 ‘러브 네버 다이즈(Love Never Dies)’의 테마곡, ‘사랑은 영원히(Love Never Dies)’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했으며 25일 독일 가곡 앨범 <Ich Liebe Dich (이히리베디히)>를 발매했다.

지난 달 28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까지 전국 다섯 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진행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