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개선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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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과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다우와 S&P500지수가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동반상승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70.44pt(0.65%) 상승한 10,927.07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4.62pt(0.19%) 오른 2,402.58로 S&P500지수도 8.67pt(0.74%) 상승한 1,178.1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주간신규실업급여신청건수는 2주전보다 6000건 감소한 43만9000건을 기록했습니다. 3월 공급관리자협회의 ISM 제조업지수도 59.6으로 2월의 56.5와 월가의 예상치 57.0을 일제히 웃돌았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7월 이후 6년만에 최고치입니다.
지난달 북미지역 자동차 판매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GM은 1년전에 비해 20.6% 증가한 18만8546대를 판매해 포드를 제치고 한달만에 1위로 올라섰습니다. 도요타도 강력한 인센티브 도입으로 40.7% 증가한 18만6863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포드의 18만3783대를 누르고 2위로 등극했습니다.
현대차도 같은기간 15.4% 증가한 4만7002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도 23.5% 늘어난 3만522대를 팔았습니다.
개별기업 가운데는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기술주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 수준에 그쳤습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배럴당 85달러에 육박하면서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