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2.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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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2.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두 달째 2%대에 머물면서 안정된 수준을 되찾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지은 기자 연결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습니다.
지난 2월의 2.7%에 비해 상승 폭은 줄었습니다.
전 달에 비해서는 0.3% 오르면서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연 초에 비하면 점차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식료품 가격만은 여전히 부담이 컸습니다.
지난 달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8.7% 올랐는데, 이 중 채소는 19.2%, 어류는 8.3% 상승했습니다.
특히 배추 가격이 104.3%나 뛰었고 감자와 갈치, 국산 쇠고기 가격도 꽤 올랐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생활제품의 가격은 내렸습니다.
연이어 3% 넘게 올랐던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2.9%, 농산물과 석유류를 뺀 지수는 1.5%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품목별로는 역시 농축수산물 값이 4.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공업제품이 3.0%, 또 서비스는 1.8% 가격이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