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아프리카 백신사업에 참여한다. LG전자와 국제백신연구소는 4월 1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MOU를 갖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케냐와 에티오피아 중심의 아프리카지역 질병퇴치를 위한 백신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국제백신연구소가 아프리카 질병퇴치를 위해 수행하는 백신 연구개발과 접종사업을 LG전자가 지원하는 형태이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지구촌 최빈국인 케냐와 에티오피아에 3만여 명의 기아구제를 돕고 있으며 'LG희망학교'와 'LG희망마을' 등을 지정해 주민들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의 활동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김영기 LG전자 CRO는 "기존 기아구제 활동과 마찬가지로 질병퇴치를 위한 백신사업은 일회성 사회공헌이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빈곤의 악순환을 해결해 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LG전자 사회공헌 비전인 '꿈을 이루는 사랑'이 지구촌 최빈국에서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