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모바일 주식거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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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주식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월간 기준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에서 무선단말기를 통한 거래비중이 7년 만에 다시 3%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무선단말기를 통한 거래대금이 5조6천187억원으로 개인투자자의 전체 주식거래대금의 3.06%에 달했다.
PDA(개인휴대단말기)확산으로 무선단말기를 통한 주식거래 비중은 2002년 7.9%까지 치솟았다가 2003년 3.6%로 떨어진 뒤 2004년 이래 줄곧 2%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 1월 2.69%에서 2월 2.90%로 오른 뒤 지난달 다시 3%대에 진입한 것인데, 코스닥시장에서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 무선단말기를 통한 주식거래비중은 올 1월을 제외하곤 지난해 10월부터 3%대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아직 3%대에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1월 2.48%, 2월 2.67%, 3월 2.87%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주식 거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다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모바일 주식거래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