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피겨스타 김연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자신이 진행하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도중 "김연아가 '2008~2009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갈라쇼에서 토이의 노래 '뜨거운 안녕'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펜 페이지에 "유희열, 계 탔다"라는 글이 올라오며 축제 분위기였다"며 "김연아 선수가 '뜨거운 안녕'에 맞춰 춤을 춘 것은 내 인생의 최고의 이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일 밤 방송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이지형, 박현빈, 아웃사이더 등이 출연한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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