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민영진 사장 선임.. 주당 2천800원 배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G는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민영진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에는 지승림 알티캐스트 대표이사 부회장, 조규하 CSK 홀딩스 한국법인 대표, 김득휘 서울중앙 지방법원 민사조정 위원 등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3월 중에 주당 2천8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민영진 사장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결집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분명한 비전을 갖고 '일관성있는 경영철학과 원칙'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담배인삼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면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핵심사업 집중화 후 연관사업 다각화 전략'을 추구하겠다"며 "아울러 전략적 유연성, 속도와 실행을 중시하는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사장은 기술고시 출신으로 1983년 전매청에 입사한 뒤 KT&G 경영전략단장, 사업지원단장, 남서울본부장, 마케팅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사업개발본부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생산.R&D 부문장을 맡아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