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엔 더 크고 깨기 쉬운 국산호두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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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성 높고 품질 향상된 호두 개발
국립산림과학원 유실수 연구팀이 기존 국산호두보다 1.2배 큰데다 수확량도 많고, 껍데기가 얇고 매끈해 깨기 편한 호두를 개발했다.
신품종 호두나무 ‘영동’은 충북 영동지역에서 우량 호두나무를 선발, 풍매검정을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우리나라 호두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동’은 각 도의 산림환경연구소를 통해 채수포를 조성해 묘목증식 단계에 있어 앞으로 2~3년 내에 조기 보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호두의 유용성분을 연구한 결과 혈압수치를 낮추는 성분인 알파리놀레산과 비타민 E, L아르기닌 등이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호두성분 중 약 60%를 차지하는 호두기름은 항산화 활성도가 88%에 이르러 다른 기름류 보다 항산화 효과(올리브유의 약 1·5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하는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은 기능성 식품이다.
뿐만아니라 동의보감에 따르면 호두는 몸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폐의 기운을 모으고 신장을 보호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황석인 박사는 “성분 분석결과 호두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각종 약리작용을 하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국립산림과학원 유실수 연구팀이 기존 국산호두보다 1.2배 큰데다 수확량도 많고, 껍데기가 얇고 매끈해 깨기 편한 호두를 개발했다.
신품종 호두나무 ‘영동’은 충북 영동지역에서 우량 호두나무를 선발, 풍매검정을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우리나라 호두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동’은 각 도의 산림환경연구소를 통해 채수포를 조성해 묘목증식 단계에 있어 앞으로 2~3년 내에 조기 보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호두의 유용성분을 연구한 결과 혈압수치를 낮추는 성분인 알파리놀레산과 비타민 E, L아르기닌 등이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호두성분 중 약 60%를 차지하는 호두기름은 항산화 활성도가 88%에 이르러 다른 기름류 보다 항산화 효과(올리브유의 약 1·5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하는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은 기능성 식품이다.
뿐만아니라 동의보감에 따르면 호두는 몸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폐의 기운을 모으고 신장을 보호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황석인 박사는 “성분 분석결과 호두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각종 약리작용을 하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