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예상을 깨고 2주 연속 급증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자를 기준으로 한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49만6천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2만2천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은 지난 주 신규 실업자 수가 45만5천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발표치는 이러한 예상을 깨고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신규실업자가 최근 2주 사이에 12%나 급증하면서 다시 50만명 수준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