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은행인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는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12%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RBS 아시아지역 수석 전략가인 에밀 월터는 미국 등 선진국이 빠르게 회복하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너무 비싸다며 하락을 예상했다고 25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월터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증시는 주가가 너무 비싸고 과보유 상태라며 주가가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관련국 정부의 출구전략으로 더 큰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선진국 증시가 아시아를 포함한 신흥국 증시보다 선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