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사진 인터넷에 게재된 여교사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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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가 인터넷에 자신의 나체 사진이 게재된 것을 비관해 자살한 사건이 일어났다.
여교사 엠마(24)가 자살한 원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본인의 나체사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엠마의 전 남자친구가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엠마는 독성이 있는 세정제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으며, 그녀의 룸메이트가 그녀를 발견한 후 구조대원을 불렀을 때는 이미 목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실제로 엠마와 같은 학교에 근무중인 한 남성이 엠마의 사진을 발견했으며, 평소 엠마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그 남성이 엠마를 매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전 남자친구는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재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사건 담당 조사관은 사진 게재 여부와 상관없이 엠마의 사인과 전 남자친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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