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대 속에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역외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4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2.0~115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53.0~1159.0원에 등락을 보였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153.0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5원을 감안하면 24일 현물환 종가 1153.2원에 비해 1.45원 하락한 수준이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미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80.76으로 전일대비 0.05포인트(0.06%) 하락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