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투자강연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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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가 경인년 새해를 맞아 특별 기획한 '2010년 핵심유망주 10선' 투자강연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출구전략의 향방을 주시하며 중소형주와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천석에 가까운 좌석이 꽉 찼지만 아직도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강연회는 밀려드는 인파로 예정시간을 20분이나 넘긴 뒤에야 시작됐고 미처 의자에 앉지 못한 참가자들은 선 채로 강의를 듣거나 복도에 자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강연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사람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최재수 서울 강남구
"(주식투자를) 조금 하고 있는데 자꾸 어렵다고 전문가들이 얘기하니까 더 좋아질지 나빠질지 힌트를 좀 얻으려고 한다."
참석자들은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려줄 교육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타냈습니다.
정성수 서울 서대문구
"정보는 넘쳐나는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실질적으로 어떤 매수, 매도 타이밍에서는 그 정보에 대한 신빙성이 덜 한 것 같다."
강연회에는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객원 논설위원과 강동진 박사를 비롯한 지난해 분기별 와우넷 베스트 전문가 4명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올해 주식시장의 각종 변수로는 출구전략과 외국인 철수 가능성, MSCI선진지수 편입 등이 꼽혔습니다.
또한 상반기에는 박스권 장세 속에서 그동안 소외받았던 중소형주와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 업종으로 철강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랐습니다.
한편 11명의 와우넷 전문가들이 직접 나선 1대 1 상담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경제TV는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투자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