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하이닉스 블록세일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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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조만간 소유지분에 대한 블록세일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이닉스 채권단은 최근 실무자협의를 통해 보유 지분 전량 일괄 매각추진이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만큼 일정 지분을 분할해 파는 블록세일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오는 25일께 김종갑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장이 결정되는대로 본격적으로 블록세일 방안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채권단은 신임사장 선임 이후 3월초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하이닉스가 채권단 보유지분 28.07% 가운데 3~5%를 인수해 자사주로 보유토록 하는 방안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안이 결정될 경우 채권단이 시장에 내놓게 될 지분은 8~10%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채권단 일부가 블록세일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시장에 나올 지분은 더욱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채권단은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블록세일 이후에도 지분 15%를 계속 보유할 계획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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